삼성엔지니어링은 28일 한국담배인사공사가 발주한 2,125억원 규모의 담배 제조창공사를 턴키(일괄수주방식)로 수주, 기본설계를 비롯한 공사의 전과정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경북 영주시 적서동 10만5,000평 부지에 새로 건설될 담배 제조창은 원료가공에서 궐련제조 및 포장공정에 이르기까지 담배 완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시설로 2003년 5월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5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 각축을 벌였던 이번 입찰에 대해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95년 신탄진 제조창 설치공사와 98년 원주 제조창 설치공사 등 공사경험과 기술력이 이번 수주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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