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환자없는 응급차 갓길 얌체운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환자없는 응급차 갓길 얌체운행

입력
2000.11.29 00:00
0 0

고속도로를 이용해 시골집에 가는데 주말이라 정체가 심했다. 응급차량이 갓길로 경광등을 번쩍이며 지나갔다. 그런데 휴게소에 도착해 보니 아까 그 환자수송 응급차량 운전자가 한가롭게 담배를 피우며 쉬고 있었다.실제 긴급상황이 아닌데도 경광등을 켜고 갓길로 달린 것이다. 구급차는 생사를 다투는 환자를 수송하면서 고속도로에서는 갓길사용, 일반도로에서는 신호체계무시 등 교통법규 예외 차량이다.

자기의 편의를 위해 일반 차량이 갓길을 무단 주행하는 것도 나쁘지만 긴급한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혜택을 받는 응급차량이 경광등이 있다는 이유로 얌체운행을 하는 것은 더 나쁘다. 경광등이나 사이렌을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관련 규정을 재검토했으면 한다.

강종호ㆍ대전 대덕구 비래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