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3시 30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도 남쪽3마일 해상에서 파나마선적 3,096톤급 컨테이너 운반선 한표호(선장 노정택ㆍ48)와 경남 통영선적 79톤급 근해통발 어선 23천왕성호가 충동, 천왕성호가 전복됐다.사고로 천왕성호 선장 김종득(46ㆍ통영시 인평동)씨와 선원 안효정(34ㆍ부산 동래구 주안동)씨 등 2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구조대를 급파, 선체안에 갇혀 있는 실종 선원 구조 작업을 벌이는 한편 한표호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목포=강성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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