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승강장과 열차 간격이 넓으니 내릴 때 발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방송이 나온다.실제로 어린이들은 열차가 섰을 때 발을 제대로 내딛지 못할 경우 그 사이로 빠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 가끔 그런 사고 소식이 들리기도 한다.
4호선 동대문역 승강장은 어른 넓적다리도 빠질 만큼 간격이 넓어 섬뜩하다. 이렇게 승강장과 열차 사이의 간격이 넓어 위험요소가 많은 데 주의하라는 방송만으로는 부족하다.
승강장과 열차의 간격을 정밀 측정해서 플라스틱이나 견고한 고무를 대든지, 우리 지하철이 '승차위치'라고 써 있는 위치에서 문이 비교적 정확히 열리므로 그 위치에라도 플라스틱이나 견고한 고무를 부착해 주면 좋겠다.
강신영ㆍ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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