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京都)부 경찰은 이달 초 야후 재팬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를 통해 아동 포르노 비디오를 판매해온 한 남성이 경찰에 구속된 사건과 관련, 27일 도쿄(東京)의 야후 재팬 사무실에 대한 압수 수색을 실시했다.압수 수색은 아동 매춘 및 아동 포르노 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 남성의 여죄를 추궁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에서 인터넷 경매 운영회사가 경찰의 압수 수색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야후 재팬측은 이에 대해 "인터넷 경매 시스템을 악용당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 인터넷 감시를 강화, 법에 저촉되는 물품이 인터넷을 통해 매매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도쿄=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