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0ㆍ슈페리어)와 청각장애인 골퍼 이승만(20)이 미 프로골프(PGA) 최종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한다.이들은 29일 밤(한국시간)부터 12월4일까지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 웨스트코스서 10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열리는 최종예선에 출전, 다른 167명과 함께 상위 35위내 진입을 위한 격전을 벌인다. 시즌 상금랭킹 134위로 내년도 풀시드권 획득에 실패해 험난한 최종 예선 출전을 택한 최경주는 내년 시즌 20개대회 출전권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상위로 올라갈 수록 참가 대회수를 늘릴 수 있다. 반면 2차예선 3위로 최종전에 나선 이승만은 반드시 35위내에 들어야 내년도 PGA투어에서 뛸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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