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잇따른 호재로 이틀째 상승했다.2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등, 환율의 안정, 미 대선 결과 발표 등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지난 주말보다 2.44포인트 상승한 75.94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7,668만주로 지난 주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업종별로는 그동안 크게 상승했던 건설업이 약세로 돌아섰을 뿐, 나머지 업종은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중 기업은행만이 소폭 하락했을 뿐, 나머지 전 종목이 오름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액면병합 후 첫 거래된 정문정보가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고 신세계아이앤씨 이- 글벳이앤텍 아즈텍WB 등 신규 종목이 대거 상한가 행진을 펼쳤다. 대영에이브이 케이알 메디다스 비트컴퓨터 삼천리자전거 로만손 기술투자 등도 상한가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66개를 포함한 501개, 내린 종목은 59개(하한가 3개)를 기록했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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