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미자씨가 12월 11일 평양에서 공연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MBC는 지난주 중국 베이징에서 북측 실무자들과 만나 12월11일께 이미자씨와 주현미 설운도 송대관 문희옥 은방울자매 등 트로트 가수,민요가수 김영임씨 등이 참여하는 평양 공연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MBC관계자는 북한측과 아직 이견을 보이는 부분은 이미자씨의 공연 생방송 중계여부와 MBC 부담 경비 액수라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이날"MBC측이 10월말 북한 주민 접촉 승인을 받고 이미자씨의 방북 공연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미자씨는 "정확한 공연 날짜와 장소는 통고 받지 못했지만 공연이 성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배국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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