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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는 24일 다음주 국회에서 공적자금 추가 조성 동의안이 처리될 경우 늦어도 다음달 초순까지 10조원 가량의 예금보험기금 채권을 우선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경부 관계자는 "연말까지 당장 필요한 자금은 부실은행 출자분과 서울보증보험 회사채 대지급분 등 7조~10조원이기 때문에 첫 채권 발행분은 10조원이 될 것"이라고 말해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중 채권 추가발행 여부와 관련해 "한꺼번에 많은 자금을 확보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채권발행은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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