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상용차가 24일 대구지법에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 대구 달서구 파산동에 생산공장을 둔 삼성상용차는 이날 신청서를 통해 "신규여신지원과 여신연장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없는데다 채권회수가 본격화하면 지급불능 상태에 빠질 것이 우려된다"고 이유를 밝혔다.법원은 삼성상용차가 제출한 파산신청서를 검토하고 대표이사 심문을 한후 빠르면 내달초 파산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법원이 파산선고를 내리면 파산관재인이 선임돼 채권자집회를 통해 회사잰산을 채권자에게 분배하게 된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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