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떴다 조-조쌍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떴다 조-조쌍포"

입력
2000.11.24 00:00
0 0

창원LG가 지난해 챔프 청주SK를 잡고 단독 2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대구동양은 대전현대에 105- 106으로 패하며 9연패(連敗), 1라운드 전패라는 치욕적인 기록을 세웠다.LG는 2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0-2001 애니콜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조성원(27점ㆍ3점슛 5개)과 조우현(15점ㆍ3점슛 2개)의 쌍포 활약에 힘입어 SK를 109- 100으로 꺾고 7승2패를 기록했다. SK는 4승5패로 공동 5위.

조우현에 대한 김태환 감독의 믿음이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엔 로데릭 하니발(13점), 2쿼터엔 조상현(17점)을 막지 못해 47-54로 전반을 끝낸 김태환 감독은 전반에 단 1점에 불과한 조우현을 계속 기용, 기회를 주었다.

조우현은 감독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 3쿼터 5분30초께 첫 3점포를 성공시켜 58-64로 추격의 실마리를 만들더니 이어 뱅크슛, 3점포를 터트리며 3쿼터서만 9점을 올려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결국 LG는 1분28초를 남겨놓고 조성원의 3점포로 75-75 동점을 만들더니 50.7초를 남겨놓고는 오성식이 회심의 3점포를 성공시켜 78-77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LG는 4쿼터 들어 박준용의 3점포(2개)로 추격에 나선 SK를 조성원의 3점포 2개로 맞대응하며 SK의 추격을 따돌렸다.

한편 이날 대전 현대의 조니 맥도웰은 23 점을 추가해 프로농구사상 최초로 4,000 점을 돌파했다.

/ 창원=여동은 대전=정원수기자

◇23일 전적

△창원

팀 1 2 3 4 연장 총점

LG 20 27 33 29 ㆍ 109

SK 28 26 23 23 ㆍ 100

△대전

팀 1 2 3 4 연장 총점

현대 32 24 28 22 ㆍ 106

동양 30 23 27 25 ㆍ 10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