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5부(김수민 부장검사)는 23일 개그맨이자 유명 내의업체 사장인 주병진씨(41)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19일 새벽 2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H호텔 1층 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벤츠 승용차 안에서 강모(25.B대 방송연예과 1년)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주씨는 그러나 자신의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으며, 영장 발부 여부는 24일 결정된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내용이 미비해 경찰이 22일 신청한 영장을 반려했으나 재조사 내용 등을 검토한 끝에 주씨의 행위가 친고죄가 적용되지 않는 강간치상 혐의에 해당한다고 판단,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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