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스몰카지노 주변에서 고리대금업, 청부폭력, 폭력조직의 이권 개입, 매춘마약사범 등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검찰과 경찰이 전담수사반을 편성, 집중단속에 나선다.대검 강력부(유창종 검사장)는 22일 국세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생치안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치안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검찰은 또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 유포 행위자를 사이버 폭력사범으로 간주, 중형을 구형키로 하고 시민단체와 인터넷 음란물 유통에 대한 공동 감시단을 구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폭력 조직이 개입된 불법 오락실의 탈세 등을 단속, 불법이익을 추징하고 영업장 폐쇄 등 강력한 행정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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