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액이 2억원에 달하는 구한말 금화가 경매에 부쳐진다.화폐전문업체인 ㈜화동양행은 오는 30일 이 회사 주최로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리는 국제 화폐경매에 총 평가액이 2억원에 달하는 구한말 금화 20ㆍ10ㆍ5원 3종세트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경매에는 구한말 금화를 비롯, 상평통보 중 희귀한 것으로 알려진 단자전 34점, 상평통보 모전 세트, 러시아의 영향을 받은 독수리 주화 3종 등 450점이 출품될 예정이다.
이번에 경매에 부쳐지는 구한말 금화 3종과 동종의 금화는 지난 5월 미국 희귀화폐 경매업체(헤리티지 화폐경매회사) 경매에서 17만달러(약 1억9,000만원)에 낙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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