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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때밀이' 호칭 '목욕사'로 바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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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때밀이' 호칭 '목욕사'로 바꿨으면

입력
2000.1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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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마다 '때밀어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고 때로는 "때밀이 때밀이"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을 듣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이야 별문제지만 스스로 때밀기가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직업이 다양화하면서 직업의 명칭도 인격화, 세련화하는 추세다. 때밀이라는 호칭도 이레結六~ 간호사 미화원 운전기사 등과 같이 '목욕사'로 바꾸는 것이 보다 인격적일 것 같아 제안한다.

김성규 경기 용인시 수지읍 죽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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