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는 21일 쌍용중공업 주식 678만3,170주(34.49%)를 한누리증권을 주간사로 한 컨소시엄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대금은 163억2,030만원(주당 2,450원)이다.쌍용은 지난 10월 한누리투자증권과 쌍용중공업 지분 양수도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최근 한누리측의 재무실사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 날 본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양회의 쌍용중공업 지분 매각은 그 동안 추진해온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쌍용정보통신 지분과 보유 부동산 매각 등을 마무리할 경우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21%에서 올해 말 123%로 줄게 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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