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일산등 7개 신도시경기 분당, 일산 등 수도권 7개 도시 지역의 현행 고교별 입시제도가 이르면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고교에 진학하는 2002학년도부터 폐지되고 평준화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성남시, 고양시, 부천시, 안양ㆍ과천ㆍ의왕ㆍ군포시 고교 평준화 방안'을 사실상 확정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 맡긴 용역결과가 나오는대로 구체안을 수립키로 했다.
교육감이 평준화 방침을 정해 교육부에 건의할 경우 교육부장관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77조에 따라 교육부령으로 평준화지역으로 확정, 추가하게 된다.
그러나 분당 신도시의 경우 성남시와 학군을 분리해 평준화할 것인지 통합 평준화를 할 것인지 등 세부안에 대해서는 상당한 논란이 예상돼 확정안 수립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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