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동절기 공공근로사업 규모를 1일평균 1만4천명에서 3만명선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156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건설일용근로자, 국민기초생활보상법상 조건부 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도 실업문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약 1천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부실기업의 퇴출, 동절기 계절적 실업요인으로 직장을 잃는 실직자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 실업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