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대우차 구조조정땐 반드시 살려내겠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대우차 구조조정땐 반드시 살려내겠다"

입력
2000.11.21 00:00
0 0

김대중 대통령은 20일 "대우자동차가 철저한 구조조정을 하면 반드시 살려내겠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대우자동차 노조가 구조조정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인천시 업무보고와 인천 지역인사와의 오찬에서 "정부와 채권은행이 협력해 대우자동차를 살리려면 법정관리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 전제조건이 철저한 구조조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정부가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사업이 아니고 돈버는 기업으로 만들자는 것"이라며 "세계와 경쟁하려면 공무원이든 노동자든 필요하면 쓰고 필요없으면 해고해 기업이 수지를 맞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전면적 사정과 관련, "아직도 공직사회 내부와 국영기업체 내부에 비리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정부가 비상한 각오로 공직 개혁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국민은 주로 중ㆍ하위직 공무원 접촉을 통해 정부가 깨끗한 지를 체감할 수 있다"면서 "공직 개혁은 상위직 뿐만 아니라 중ㆍ하위직도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하고 공항 시설을 둘러봤다.

이영성기자

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