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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방문홍보원 너무 많아 업무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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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방문홍보원 너무 많아 업무차질

입력
2000.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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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에 종사한다. 수많은 손님들을 상대하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드나드는 사람들 때문에 짜증날 때가 종종 있다. 다름아닌 보험ㆍ신용카드ㆍ자동차 등 판촉 목적의 방문홍보원들이다.기업에서야 물론 가장 효율적인 판매방식이라고 택했겠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의 고충도 생각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비스업이니 대 놓고 인상 쓸 수 없어 겉으로야 친절하게 대하지만 바쁠 때 이런 방문홍보원들이 오면 업무에도 방해되고 너무 불쾌해진다. 현행 법령상 청하지 않은 물품을 억지로 사라고 한 사람의 경우 경범죄 처벌이 가능하지만 그 이외에는 마땅한 처벌 규정도 없다.

이런 방문 홍보 판매 방식이 분명 타인의 업무에 방해가 되는 행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마땅한 처벌 규정 하나 없다는 것은 문제이다.

한욱진ㆍ대전 서구 관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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