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행사장 화환 재활용했으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행사장 화환 재활용했으면

입력
2000.11.18 00:00
0 0

어지간한 행사장이라면 대형 화환 한두개쯤 세운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행사에 따라 많게는 수 십 개씩도 세워지는 화환의 구조를 보면 사람 키보다 큰 나무 막대 또는 대나무 얼개에 나뭇잎 가지로 모양을 내 꽃을 꽂아 만든 것이다.하지만 꽃의 아름다움보다는 기증자의 이름에만 더 시선이 가는 일회용 체면치례인 점을 감안하면 낭비가 아닐 수 없다. 주로 생나무를 베어다 만든 것들이서 산림 훼손도 우려되지만 쓸 만한 자재들을 그냥 태우거나 버리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것들이다.

더구나 좁은 사무실 등 어느 공간에도 오래 세워 둘 수 없는 것들이다. 꽃집에서는 많이 모여야만 겨우 가져 간다고 한다. 이런 불편과 여러 가지 낭비를 막기 위해 화환을 빌려 쓰거나 화환들 만이라도 재활용했으면 한다.

이대규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