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7일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 노총 및 철도노조 등 28개 산하 조합명의로 쟁의조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한국노총은 이날 "정부는 공공ㆍ금융ㆍ민간기업에 대한 일방적 구조조정 강행으로 노동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또한 경총 및 전경련은 휴일ㆍ휴가의 축소, 할증임금의 삭감 등 근로조건의 저하를 동반한 근로시간 단축을 주장, 근로조건 저하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주장하는 노총과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 있어 노동쟁의조정 신청서를 접수시켰다"고 말했다.
노총은 12월 8일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있으며 이에 앞서 노총 산하 한전노조는 24일부터 파업을 벌일 계획아래 이날 파업찬반 투표를 벌였다.
정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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