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도메인 7개 새로확정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도메인 7개 새로확정

입력
2000.11.18 00:00
0 0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 이르면 내년중반부터 사용'.com' 등과 함께 쓰일 신규 최상위 도메인으로 '.biz' '.name' 등 7개가 채택됐다.

국제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마리나 델 레이에서 이사회를 열고 47개 후보작을 놓고 공개토론을 벌인 결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선정된 도메인중 '.biz'와 '.info'는 '.com' '.net'와 같은 일반 범용 도메인으로, '.name'은 일반 개인용, '.pro'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용 도메인으로 각각 쓰이게 된다.

ICANN은 이와 함께 특정 기구 또는 기업을 위한 비영리 도메인으로 '.museum'(박물관), '.aero'(항공관련 산업), '.coop'(협회 또는 조합) 등 3개를 선정했다.

'.pro'는 SK텔레콤 7DC 등 국내 업체들이 주도한 컨소시엄에서도 제안했으나 같은 도메인을 신청한 아일랜드 소재 레지스트리프로사의 제안서에 밀려 채택되지 못했다.

ICANN은 해당 도메인을 신청한 업체들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며, 내년 중반께부터 새 도메인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 봤다.

한편 가장 관심을 모은 새 도메인 '.biz'에 대해 미 이코노믹솔루션스사가 벨리즈의 국가도메인으로 자사가 권리를 보유한 '.bz'와 혼동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 진통이 예상된다.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