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경찰서는 16일 주식투자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고객예탁금 등 38억여원을 배돌린 백운면 원촌새마을금고 전 상무 김모(40)씨에 대해 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올초부터 아내(33)와 어머니(75) 등 명의로 1회당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까지 47차례에 걸쳐 허위로 대출전표를 꾸미는 수법으로 모두 38억여원을 부정 대출받아 코스닥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
진안=최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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