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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지뢰지역 19곳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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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지뢰지역 19곳 더 있다"

입력
200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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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김성호의원 주장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김성호(민주) 의원은 15일 후방 대인지뢰 매설지역은 시민단체인 '녹색연합'이 최근 발표한 20곳보다 19곳이 많은 39곳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군 당국에 확인한 결과, 39개 지역에 7만여발의 대인지뢰가 묻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녹색연합이 자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 19개 지역은 ▦경기 9곳 ▦강원 3곳 ▦충남 3곳 ▦인천 1곳 ▦충북 1곳 ▦전북 1곳 ▦경북 1곳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경기도의 경우 의정부(호명산), 남양, 김포, 여주, 파주, 벽제, 운선, 광주, 가평(화악산)이, 강원도는 안흥, 강릉, 춘천이 지뢰매설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 밖에 충북 진천, 충남 당진ㆍ천안ㆍ서천,전북 김제, 경북 성주 등에 지뢰가 묻혀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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