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영풍문고 신촌문고 등 서울시내 대형서점들의 모임인 종합서점연합회는 최근 모임을 갖고 할인 인터넷서점에 책을 공급한 문학수첩의 '해리포터'시리즈와 삼성출판사의 아동도서를 서가에서 빼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해리포터'시리즈 등은 13일부터 서울시내 11개 대형서점 매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종합서점연합회의 이번 결정은 한국출판인회의가 7일 할인 인터넷서점에 책을 공급한 출판사로 문학수첩과 삼성출판사를 지목, 대형서점이 두 출판사의 책을 계속 판매할 경우 책 공급을 전면 중단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김관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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