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자의 소리 / 쓰레기봉투값 수원만 왜 비싼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자의 소리 / 쓰레기봉투값 수원만 왜 비싼가

입력
2000.11.15 00:00
0 0

수원시는 쓰레기처리 수수료의 자립도가 낮다는 이유로 지난 달 12일부터 쓰레기봉투 값을 대폭 올렸다. 가정에서 많이 쓰는 20리터 짜리 20장 한 묶음이 450원에서 1,000원으로 뛰었고 50리터는 1,130원에서 2,500원으로 오르는 등 두 배 이상으로 올랐다.수원시와 도시인구 규모가 비슷한 성남 부천 안양 등과 비교해도 터무니없이 비싸다. 20리터 짜리 봉투를 기준으로 보면 성남 260원 부천 290원 안양 390원이어서 인상 전 가격도 이들 지역보다 월등히 비싼 수준이었음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새로 공급된 '금쪽'같은 봉투의 품질이 형편없다. 너무 얇고 쉽게 찢어진다. 아무리 쓰레기처리비용 충당을 위해 봉투 값 인상이 불가피했더라도 한꺼번에 봉투값을 대폭 올린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수원시는 시민들의 원성에 귀를 기울여 무리하게 인상된 쓰레기봉투 가격을 재조정하기 바란다.

김한영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