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나흘만에 큰 폭 내림세로 돌아서 530선대로 밀려났다.13일 거래소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한데다 현대건설 문제해결에 관한 논란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지난 주말보다 26.24포인트 하락한 538.94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열하루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고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선물시장의 낙폭이 커지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가세해 지수 낙폭이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크게 감소해 2억7,116만주와 1조3,757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였다.
전기전자 통신 은행 증권업 등이 5%이상 하락했고 지수영향력이 높은 대형 우량주들이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물량 공세 속에서 큰 폭 내림세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자구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속에 11%이상 뛰어올라 눈길을 끌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한 175개, 내린 종목은 645개(하한가 5개)를 기록해 하락종목수가 오른 종목보다 3배이상 됐다.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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