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인데 하나뿐인 일반버스 66-1번을 주로 이용한다.배차간격이 10분이라고 하지만 15분~20분 정도를 기다리는 게 보통이다. 더 큰 문제는 버스가 정류장을 그냥 통과하는 것이다. 엊그제 아침에도 5시 15분부터 버스를 기다렸는데 중간에 버스가 그냥 통과해버려 30분을 추위에 떨어야 했다.
뒤늦게 탄 버스 운전사에게 앞차가 그냥 통과했다고 항의하자 고장이라고 한다.
손님을 이미 태우고 있었으니 변명일 뿐이다. 추운 겨울 찬바람 맞으며 버스 기다릴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 냉난방 시설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부터 잘 지켰으면 한다.
조영귀 경기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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