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S여고 교사 박모씨 등 교사 2명은 13일 오전 서울 중구 가톨릭회관에서 '인권유린 알몸수색 근절을 위한 공동대책위'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강택 서울 중부경찰서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정 교사 등은 지난달 1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습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돼 유치장 입감 과정에서 옷을 벗은 채 수색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이날 알몸수색 근절과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한편 내주중 알몸수색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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