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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투, 鄭씨상대 3억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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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창투, 鄭씨상대 3억대 소송

입력
2000.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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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재매수 대금 미지급"벤처기업 창업 투자회사인 ㈜일신창업투자는 12일 "주식재매수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며 ㈜한국디지탈라인과 이 회사 사장 정현준(鄭炫埈ㆍ32)씨를 상대로 3억3,000여만원의 주식매매 대금 지급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일신창투는 소장에서 "7월 정씨가 '3개월 뒤 12억1,000만원에 재매수하겠다'고 약속해 ㈜평창정보통신 주식 10만주를 11억원에 샀는데 아직 3억3,000여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정씨는 이에 앞서 약속한 주식 투자 손실보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사설 펀드 투자자 최모씨의 채권가압류 신청으로 통장 20여개를 가압류 당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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