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영훈(徐英勳) 대표가 10일 청와대 한광옥(韓光玉) 비서실장과 만나 '사정을 통한 공직자 기강확립'을 논의했음이 알려지면서 당과 청와대간에 정례적 대화 채널이 있었음이 확인됐다.서 대표와 한 실장외에 민주당 김옥두(金玉斗) 사무총장, 정균환(鄭均桓) 총무,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과 청와대 남궁진(南宮鎭) 정무수석 등 6명은 매주 금요일 오찬 회동을 가져 왔다.
10일 회동에도 6명이 모두 참석했다. 가끔 청와대 김성재(金聖在) 정책기획수석이 참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당-청 6인 회동'은 지난 8월부터 계속됐는 데 민주당 전당대회 전에 불거졌던 서 대표 교체설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당과 청와대간 정례적 대화 채널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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