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대문 앞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 건물에 있는 보험 사무실에 업무차 방문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실내는 더욱 가관이었다.반 소매옷에 부채질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선풍기까지 틀어 놓았다. 직원들도 너무 덥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건물은 중앙 난방이 되는 것 같은데 11월에 선풍기를 틀어 놓을 정도로 높은 온도라니 뭔가 잘못됐다는 느낌이었다.
경제 불황이 다시 닥친다는데 국민들 마음은 이미 IMF를 넘어서 호황이 아닌가 싶다.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서는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추어야 한다.
박준채. 서울 중구 쌍림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