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10일 실세금리 연동형 개인연금인 '무배당 퍼스트클래스 연금'을 1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개인연금 가운데 실세금리 연동형 상품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이 상품은 매년 1월과 7월 두차례 공시되는 삼성생명의 '무배당 뉴-플랜 공시이율'이 적용되며 최저 5%의 이율을 보장받는다.
상품 종류는 연금수령 방법에 따라 종신형과 상속형, 확정형으로 나뉜다.
종신형은 생존 때까지 연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오래 살수록 유리하며 연금 개시 직후 피보험자가 사망하더라도 최소 10년간은 지급을 보장한다. 또 상속형은 피보험자가 사망할 때까지는 연금재원의 이자만 받다가 사망 때 연금재원 전체를 일시금으로 받는다.
확정형은 연금수령 기간을 5, 10, 20년으로 미리 정해 이 기간 고액의 연금을 받는 형태다.
이 상품은 연금지급 개시 이전의 보장 부분을 강화, 사망보장은 물론 장해보장도 가능하며 암보장이나 입원비 보장은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봉급생활자는 20∼6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자영업자나 정년퇴직자,주부의 경우매월 보험료를 내는 적립형은 15∼63세, 일시납인 거치형은 15∼6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정상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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