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개성공단 예정부지에 대한 지질조사와 측량이 시작되고, 개발에 앞서 이달중 예정부지 내의 문화재 조사 문제가 북측과 논의된다.통일부 당국자는 9일 "현대건설과 토지공사 관계자 등 30명으로 구성된 부지조사단이 11일 방북, 1주일간 체류할 예정"이라며 "이중 지질조사 인력 7명(동아컨설턴트 소속) 측량 인력 12명(정안종합기술 소속) 등 19명은 12월 중순까지 현지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공단개발 전 예정부지 내의 문화재 및 유적지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조만간 북측과 실무접촉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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