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엿새만에 하락세로 돌아서 80선이 무너졌다.7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 하락과 대우차 1차부도로 인한 구조조정 지연 부담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결국 전날보다 0.83포인트 하락한 79.63으로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7,622만주, 1조4,057억원으로 한달여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리타워텍이 나스닥 상장기업 인수계획 소식속에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바른손 코스프 등 다른 인수개발(A&D)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또 올해 실적이 창사이래 최대규모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는 동일제지, GSM단말기 수출계약을 체결한 텔슨정보통신 등 재료와 실적을 수반한 개별종목과 저가주, 신규등록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7개를 포함한 215개, 내린 종목은 347개(하한가 12개)를 기록해 하락종목수가 100여개 정도 많았다.
권대익기자 d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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