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투수처럼 농구에서도 포인트가드의 손끝으로부터 공격이 시작된다. 그래서 포인트가드도 투수처럼 `1번'으로 불리고 이들 `넘버1'의 활약에 따라 팀의 명암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다.드림팀 III의 멤버인 천재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를 보유한 피닉스 선즈는 6일(한국시간) 아메리카 웨스트아레나서 열린 2000-20001 정규리그서 휴스턴 로케츠를 104_99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닷새 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에서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던 키드는 이날도 44분을 뛰며 18득점, 9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한편 LA 레이커스는 스테이플스 센터를 홈코트로 함께 사용하는 클리퍼스와의 맞대결서 `공룡센터' 샤킬 오닐(39점 1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108_103으로 승리했다.
/정원수기자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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