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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사이트 알려주면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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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 사이트 알려주면 포상"

입력
2000.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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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검, 인터넷 사냥대회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음란사이트 사냥대회'가 전국 최초로 열린다.

광주지검(정홍원 검사장)은 인터넷 음란물 유통범죄 예방과 사이버 공간의 오염실태를 알리기 위해 15∼30일 전국민을 대상으로 인터넷 음란사이트 사냥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야동(야한 동영상)'`야설(야한 소설)'`섹스ㆍ엽기ㆍ변태사진'등의 내용을 담은 사이트를 색출, 광주지검 컴퓨터범죄수사반 운영자(webmaster@kjdci.sppo.go.kr)에게 e-메일로 보내면 된다.

희망자는 음란사이트를 검색한뒤 검색사이트 홈페이지 내용, 도메인주소, 서버위치, 하나로 통신이나 코넷 등 IP설명, 음란홈페이지 운영자 위치, 검색기술 등 6가지 내용을 적어 보내야 한다.

검색내용 평가는 음란사이트 검색 건수 별로 점수를 부여하되 내용의 충실성과 중요성 등을 감안, 점수를 부여하며 1,2,3등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인터넷 음란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정보화 사회의 정착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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