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위 안영근(安泳根ㆍ한나라당) 의원은 5일 “한국전력 포항제철 한국중공업 가스공사 등 4대 공기업의 단기 외화부채가 지난 9월말 현재 20억4.400여만 달러로 지난해말에 비해 24.3%나 늘어나는 등 급증추세에 있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지난해에 단기 외화부채가 전혀 없던 가스공사가 9월말 현재 1억9,500여만 달러를 조달해 전체 채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9%로 급등했으며 포항제철의 단기채도 6억6,400만 달러에 달해 비중이 5.7%에서 21 .7%로 크게 늘어났다”며 “올들어 환율이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는 만큼 다시 단기외화부채 비율이 높아지는 것은 불길한 징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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