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차 퇴출은 동네이름탓?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차 퇴출은 동네이름탓?

입력
2000.11.04 00:00
0 0

3일 퇴출이 확정된 대구 삼성상용차 생산공장이 행정구역상으로 달서구 '파산동'에 위치해 묘한 여운을남기고 있다.이 지역 주민들은 올해 초 "동네이름에 문제가 있다"며 달서구청에 동 이름 변경을요청했으나, 7월초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주민중 68%만 바꾸는 데 동의, 동 이름 변경에 필요한 최저기준치인80%를 넘기지 못해 '파산동'을 그대로 사용해 왔다.

달서구 관계자는 "파산(巴山)이란 지명은 뱀이 많은 산이란 뜻으로 '파산(破産)'과는 의미상으로전혀 관계가 없다"며 "그러나 상당수 주민들은 동 이름 변경을 요청해 온 터라 더욱가슴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