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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교통사고, 경찰에 빨리 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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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 / 교통사고, 경찰에 빨리 알려야

입력
200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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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교통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들이 사고 차량을 그대로 둔 채 여기 저기 흩어져서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경찰관이 사고 경위를 물어도 한 손으로는 계속 휴대폰을 잡고 있으니 경찰관에게 사고내용이 제대로 전달될 리 없다. 당연히 사고처리가 늦어지고 대로상에 방치된 사고차량들로 주변을 지나는 다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는다.

교통사고를 당하면 당황해서 지인에게 알려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빠른 사고처리를 위해서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사고 경위를 신속히 알리는 것이 우선이다.

이기열.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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