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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성,적은경비는 VJ만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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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성,적은경비는 VJ만의 경쟁력

입력
2000.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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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 다채널 시대의 도래와 방송소재의 확대는 비디오 저널리스트의 영역을 크게 넓혀줄 겁니다." 4일 서울 중구 남산빌딩에서 발족식을 갖는 '비디오 저널리스트협회(KVJF)회장으로 추대된 안병찬(安柄燦.63)경원대 행정대학원장.그는 "제작자의 개성을 십분 살릴 수 있는 1인 제작 방식과 기동성, 저렴한 경비는 비디오 저널리즘만의 경쟁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디오 저널리스트란 기왹 찰영 편집을 도맡는 1인 다역으로 비디오를 제작 , 방송국에 공급하는 신종직종으로 현재 국내에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국일보 편집부국장과 시사저널 발행인 등을 역임한 안회장은 "기존방송사의 발상틀을 뛰어넘는 생생한 사회고발과 영상기법 개발이 앞으로의 과제"라며 "협회는 회원들의 작품을 엄선해 방송사에 판매하는 독립 프로덕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협회는 표재순 연세대 신방과 교수, 차인태 경기대 다중매체 영상학부교수등 20명으로 이사인을 구성할 예정이며 민주당 정동영, 한나라당 이부영부총재를 고문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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