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07년까지 지하철요금이 2년마다 100원씩 인상된다.서울시는 3일 5조3,780억원에 달하는 지하철공사와 도시철도공사의 부채상환 대책의 일환으로수송원가의 57.9% 수준인 지하철요금을 2007년까지 85%선까지 현실화하기 위해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 건(高 建)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자치위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이같이 답한 뒤요금인상 외에도 강도높은 구조조정 및 경영혁신을 통해 매년 1,800억원의 비용을절감, 부채상환에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염영남기자
libert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