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서 너무 완벽기하면 '장고끝에 악수'될수도미 공군 엔지니어였던 머피는 삶의 지혜가 스며 있는 말을 잘 썼다.
어떤 일이든지 몇 가지의 선택의 대안이 있을때 항상 그 선택은 제일 나쁜 쪽이 된다는 의미의 내용이 머피의 법칙이 되었다.
골프의 머피의 법칙은 "너무 오래 생각하면 어려운 샷은 불가능한 샷으로 바뀐다"이다. 완벽을 기하려고 방향과 자세를 꼼꼼히 잡고 그립부터 스윙까지 일일이 체크할라치면 순간에 너무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니까 오히려 그 결과는 흐트러지게 된다.
"바둑에서 장고 끝에 악수나온다"는 말과 같다. 그런저런 것들이 클럽만 잡으면 자동적으로 만들어 질 수 있도록 평소에 연습을 많이 해놓아야 한다.
연습장의 스윙때 반의 반만 생각하고 치자. 골프는 준비과정에서는 일일이 체크할 수 있으나 스윙의 단계에서는 절대로 체크해 볼 수 없고 체크한 대로 쳐낼 수가 없다.
사람의 근육은 어떤 일을 자동으로 해 낼려면 그 동작을 12번 반복해서 하면 순간적이나마 단한번 자동적으로 된다.
또 한 동작에 익숙해 질려면 3만번 이상 계속해야 되고, 프로의 경지에 들어가려면 5,000시간을 반복해야 한다.
그래서 '골프를 시작해서 일년내에 100타를 못 깨면 평생 어렵다'는 말이 있다.
이뜻은 반사적으로 나올 수 있는 스윙의 근유경태가 단시간에 만들어진다는 의미가 된다. 빈스윙을 하루에 백번씩 한달만 하면 90대는 친다.
유응열·경인방송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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