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근 개인전국제 판화 트리엔날레에서 `요코하마 미술관상' 을 수상하는 등 판화작가로 유명한 박영근씨가 8일부터 17일까지 갤러리 상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판화가 아닌 유화작품만을 선보인다. 캔버스에 두텁게 물감을 바르고 난 뒤 공업용구인 그라인더를 이용한 빠르고 날카로운 선으로 화면에 지나간 흔적을 표현냈다. 여정, 만찬, 시간, 끈을 주제로 한 유화작업 30점을 선보인다. 서울대 서양화과와 대학원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송영주기자 yj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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