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이 2일 오전10시(한국시간 2일 자정) 워싱턴 내셔널프레스센터에서 미 행정부의 대 북한 정책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국무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했다.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올브라이트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최근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한반도 정치 및 안보 상황을 활발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역사적인 과정에 대해 언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그러나 올브라이트 장관이 최근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는 빌 클린턴 대통령의 방북 여부를 발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 문제에 대해 발표할 게 있는 지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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