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홈페이지(www.ccourt.go.kr)에 음란 사진이 장시간 게재돼 공공기관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의 허점을 드러냈다.28일 헌법재판소 홈페이지의 '의견과 질문' 코너에 외국 포르노사이트에서 발췌한 것으로 보이는 음란사진 3장이 실렸다가 30일 오전에야 삭제됐다.
이들 사진은 주말을 맞아 운영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게시판의 부가기능인 첨부파일 업로드 기능을 이용, 집중적으로 게재됐다.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휴일에는 게시판 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고 누군가 장난을 한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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