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던 미당(未堂) 서정주(徐廷柱ㆍ85) 시인이 28일 기력이 갑자기 쇠약해져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미당의 동생 정태(廷太ㆍ77)씨는 29일 "형님이 그간 전혀 식사도 못하시다가 28일 오후 기력이 급속히 떨어져 입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측은 CT촬영 결과 당장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나, 항공여행은 무리이며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입원가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당은 음식을 섭취하지 못하고 링거 주사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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