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의 기대주 최재봉(21ㆍ단국대)이 남자 1,000m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최재봉은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주말국제대회 남자 1,000m에서 한국기록인 1분09초13으로 골인, 1위를 차지했다.
최재봉은 지난 1월 이규혁이 세웠던 한국기록을 0.65초 앞당겼다. 핀란드의 야네 하니넨은 1분09초20으로 2위, 러시아의 세르게이 클레브체냐는1분09초74로 3위에 각각 올랐다.
한편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00~2001 월드컵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 1,500m에 출전한 박혜림은 중국의 양양 A(2분31초745)와 예브게이나 라다노바(2분31초852ㆍ불가리아)를 제치고 2분31초727로 결승선을 통과,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남자 1,500m에 출전한 김동성은 2분24초133을 기록, 리쟈준(2분24초112ㆍ중국)에 간발의 차로 뒤져 2위에 머물렀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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