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한강대교를 건너 출근한다. 이 다리의 특징이라 할 아치 6개에 색칠하는 공사를 올 초부터 시작했는데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지저분한 가리개가 아치에 둘러쳐 있어 볼썽 사납고 다리를 건너는 차의 교통을 방해하기도 한다. 아셈을 맞아 공사가 끝나려나 했는데 아직도 그대로다.
아셈 때 도시미관을 위해 멀쩡한 보도블록까지 새로 교체한다고 비난이 빗발쳤는데 왜 한강대교는 방치해 두었는지 납득할 수 없다.
단순한 도색공사가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나. 다른 다리들은 야간조명으로 새로 단장하기까지 하던데 관청의 무관심 때문은 아닌지 모르겠다.
강신영·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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